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전기

전기공사에 사용되는 케이블 종류와 KEC 적용 기준 완벽 정리

by 스터디H 2025. 8. 30.

전기공사 케이블 종류와 KEC 규정에 따른 사용 기준 총정리 ⚡

전기공사에서 케이블 선택은 단순히 전기를 흐르게 하는 도선을 고르는 일이 아닙니다.
우리나라 전기 시공은 한국전기설비규정(KEC) 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, 어떤 케이블을 어디에 사용할 수 있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.

이번 글에서는 전기공사 케이블 종류와 특징, 그리고 KEC 규정에 따른 허용·제한 조건을 쉽게 정리해보겠습니다.


전기공사 케이블 종류와 특징

IV 전선 (450/750V 단심전선)

  • 특징: 가장 기본적인 배선용 전선, PVC 절연
  • KEC 규정: 반드시 배관, 몰드, 덕트 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며, 노출 배선은 불가
  • 주 사용처: 조명, 콘센트, 분전반 내부 결선


HIV 전선 (내열 전선) 

  • 특징: IV보다 내열성이 뛰어나 90℃까지 사용 가능
  • KEC 규정: IV와 동일하게 배관이나 몰드 안에서만 사용 가능
  • 주 사용처: 발전기실, 보일러실 등 고온 환경
  • HIV전선은 HFIX전선으로 대체되어 생산이 거의 되지 않습니다. 이유는 화재시 저독성 및 난연 전선의 권장 사용 때문입니다.

HFIX 전선 (저독성 난연 절연전선) 

  • 특징: 피복이 무할로겐 소재를 사용해 불에 탈 때 유독가스와 연기 발생이 적음, 화재 확산 방지
  • KEC 규정: 반드시 배관, 몰드, 덕트 안에서만 사용 가능하며, 노출 배선은 불가
  • 주 사용처: 조명, 콘센트, 분전반 내부 결선

🔹 HFIX vs IV 전선 비교

구분IV 전선HFIX 전선
피복재질 PVC 무할로겐 난연재
허용온도 70℃ 90℃
화재 시 특성 유독가스·검은 연기 발생 저독성·저연기
가격 저렴 다소 높음
사용처 일반 건축물 공공건물, 다중이용시설, 화재안전 강화구역

VV 케이블 (600V 비닐절연 비닐시스 케이블)

  • 특징: PVC 절연+시스 구조, 취급이 쉽고 저렴
  • KEC 규정: 트레이, 덕트, 배관, 직접 매설 가능하며 노출 배선도 허용
  • 주 사용처: 분전반에서 기계·전열기기로 가는 전원선

CV 케이블 (가교 폴리에틸렌 절연 케이블)

  • 특징: 절연 강도와 내열성이 높아 저압~고압 배전에 모두 사용
  • KEC 규정:
    • 저압(600V)과 고압(3.3kV 이상) 모두 허용
    • 트레이, 덕트, 배관, 직접 매설 가능
  • 주 사용처: 대형 건물 주 배전선, 변압기~분전반 간 전원


VCT / VCTF (연질 캡타이어 케이블)

  • 특징: 유연성이 뛰어나 굴곡이 많은 곳에 적합
  • KEC 규정:
    • VCT는 고정 배선 가능 (옥내·옥외 모두 허용)
    • VCTF는 고정 배선 불가, 이동용 전선 전용(코드로만 사용)
    • 일부 인테리어 업체에서 VCTF를 배선 작업이 용이하여 아직 등기구 및 콘센트 고정배선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.
  • 주 사용처: 전동기, 임시전원, 이동형 전기기구

제어 케이블 (CVV, CVVS)

  • 특징: 신호 및 제어 회로용, CVVS는 차폐 기능을 추가하여 노이즈 억제 가능
  • KEC 규정: 고정 배선만 허용, 트레이·덕트·배관 설치 가능
  • 주 사용처: 제어반, 공장 자동화 설비, 계측 제어선

특수 케이블 (난연/내화/저독성)

  • 난연 케이블 (FR): 화재 시 불꽃 확산 억제 → 다중이용시설·지하층 의무 사용 (KEC 제527조)
  • 내화 케이블 (NH-CV, MI): 일정 시간 전원 유지 → 소방전원, 비상전원 필수 적용 (KEC 제560조)
  • 저독성 케이블 (LSZH): 화재 시 유독가스 최소화 → 지하철, 병원 등 인명안전 시설에서 권장

KEC 규정으로 본 케이블 허용·제한 요약

  • IV, HIV 전선 → 반드시 배관/몰드 안에서만 사용 가능, 노출 불가
  • VV, CV 케이블 → 트레이, 덕트, 관로, 직접 매설, 노출 설치 모두 허용
  • VCT 케이블 → 고정 배선 가능
  • VCTF 케이블 → 이동용 전선 전용, 고정 배선 불가
  • 제어 케이블 (CVV, CVVS) → 고정 배선만 허용
  • 난연·내화 케이블 → 다중이용시설, 소방설비 전원에 의무 적용

마무리

전기공사 케이블은 단순히 “전기가 흐르는 선”이 아니라, 환경·전압·KEC 규정에 맞춰 선택해야 하는 중요한 자재입니다.

  • 건물 내부 배선은 IV, HIV
  • 일반 전력 공급은 VV, CV
  • 이동용 전원은 VCT, VCTF
  • 제어·신호 회로는 CVV, CVVS
  • 화재 안전 확보는 난연, 내화, 저독성 케이블

을 선택해야 안전하고 법규를 준수하는 전기공사가 됩니다.

👉 전기공사를 준비하거나 공부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KEC 규정을 기반으로 한 케이블 선택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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